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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본 후기

서울 호캉스)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 이용 해 본 후기

도착하자마자 체크인 후 12am-4pm까지 이용 가능 한 애프터눈 티 타임. 디저트는 위 사진에 과일타르트와 빵 한두가지정도? 슈는 4가지 맛 정도가 더 있고 마카롱 한 종류가 있었다.

서울 3대 호텔 중 하나인
the westin chosun seoul 의 delux room에서 호캉스를 보내고 왔다!
특가가 떴는데, 1층 메인 레스토랑인 아리아에서의 조식만 포함 된 패키지 기준이라 이그제큐티브로 추가금액을 내고 업그레이드시켜서 이용해보았다.
아리아에서의 조식은 못 먹었지만 8ㅅ8
라운지에서 애프터눈 티부터 칵테일아워, 조식도 이용하고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으로 수영장, 사우나, gym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라운지를 이용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나도 친구도 고층 룸을 좋아해서 이그제큐티브로 업그레이드해서 다행히 16층 룸을 배정받아 다행이다!

웨스틴조선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이 원래 이런 구조인지는 모르겠지만, 배정받은 룸 사진은 대략 아래와 같다.

예약시 싱글베드 두개 또는 킹베드 하나로 선택 가능하고, 가족단위로 올경우 패밀리(킹+싱글)베드 옵션도 추가금액(3만인가 5만)을 내고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욕실 사진을 깜빡했는데ㅠㅠ 그리 넓지는 않고 반신욕하기 적당한 사이즈의 욕조가 있다.)

웨스틴 조선의 칵테일 아워는 1부 5-7시/2부7-9시로 나눠져 있어 투숙객들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서브되는 메뉴에 차이가 있는 것 깉지는 않다.

얼른 저녁식사를 하고 수영장에 갈 생각이라 일찍 라운지로 올라갔는데 사람이 꽤 많아 음식 사진을 찍지 못했다ㅠㅠ
다만, 생각보다 음식 종류가 되게 적다는 것..?
4성급 호텔 라운지보다 메뉴만 약간 고급스러운 정도?
어묵과 야채로 된 피시볼, 훈제연어, 큐브찹스테이크, 일본식 미트볼, 서양식 닭...고기..? (그냥 윙이랑 봉임) 등등 고기 위주의 여섯가지와 간단한 햄+치즈, 샐러드, 과일 끝...약간 신라호텔 라운지정도를 기대해서 약간 실망스러웠다.....

와인은 로제, 화이트2종(대부분 그러하듯 샤르도네랑 소비뇽블랑) 샴페인이 시원한 상태로 서빙되고, 레드는 미지근하게(?..암튼 약간 드라이한 편)보관되어 있었다.

조선호텔의 라운지가 엄청 넓은 편이 아니라그런가
테이블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이용하기 부담스럽긴 했으나,
다행히 일찍 가서 양쪽이 유리창으로 되어있는 아주좋은 자리를 안내받았다ㅎㅎ

그리고 후기가 좋던 사우나!
수영장만 이용하는 사람은 현재 수영장 락커 이용이 제한되어 수영복을 미리 객실에서 입고 와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피트니스도 이용할거라서 사우나쪽 락커를 받았다.
이용객이 제법 있었는데 붐비는 정도는 아니었고,
빈 샤워장이 있는 정도? (근데 대체 왜 양 옆 락커가 이미 사용중인 자리로 나에게 락커를 배정해 준 것인가..? 사회적 거리좀 두게 해주세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수영장은 3레인짜리! 사진을 못찍었지만 왼쪽 모서리에 보이는 하얀색이 선베드이다. 통유리창으로 되어있는 벽면을 따라 선베드와 의자, 방갈로 두개가 있다. 운이 좋았던 건지 라운지와는 다르게 수영장 이용객은 채 열 명도 안 됐고, 그 중 수영을 하는 사람은...한..두명..? 왼쪽 작은 사우나 풀장에 대부분 들어가서 얘기 중이었다.
수영장의 천장이 투명해서 배영을 하면 낭만적이다..☆

사우나는 방침상 사진을 찍을 수 없지만, 후기대로 잘 되어 있었다!
온도별 스팀 사우나 서너곳과 온탕 두개 냉탕 하나가 있었다.( 사실 사우나 잘 안함..)
피트니스는 내가 관심없어서 잘 모르지만 헬스장에 자주 가는 친구 말에 의하면 기구가 다양하게 많이 있어서 좋다고...
참고로!! CAC(city athletic club인가..) 시설은 투숙기간동안 총 1회만!!!!!이용 가능하다.(한 번 들어가먄 세 가지 모두임, 즉 오늘은 피트니스, 내일 아침엔 수영이 불가능해서 한 번 입장하면 한 번에 해결해야 한다)

난 어느 곳에서 숙박을 하든 늘 조식을 제일 좋아하는데, 역시나 실망스러웠던 앞의 두 번에 비해 조식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디너때 와인이 놓여있던 곳 까지 메뉴로 가득가득 채워져있었다8ㅅ8 베이글도 있고요...

그리고 체크아웃 직전 조선호텔 라운지&바에서 먹은
애플망고빙수! 2인 기준 47,000원이라는 부담스러운 가격.... 그래도 망고가 생망고라 드라이하지않고, 플레이크도 인위적인 망고향이 아니라 괜찮았다.
커피는 옵션으로 만원에 추가 가능한 아메리카노. 산미가 적고 쓴 맛을 싫어해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나도 마실만 한 무난한 맛.
어쩌다 저렴한 가격에 먹게 되어 기분 좋게 먹었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절대 안 먹었겠지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친절한 직원분들과 좋은 수영장과 피트니스, 실망스럽지 않은 조식으로 총평은
●●●●○
다음에 특가가 뜬다면 한 번쯤 더 와볼만 한 곳 :)
(ㅎ..모바일은 검정색 별이 없다...)